2010년 1월 25일 월요일

Dancer in the Dark(2000)

 

감독 라스 폰 트리에│출연 비요크, 까뜨린느 드뇌브, 데이빗 모즈, 피터 스토메어 등

 

어느 장면이라고 꼭 찝을 수도 없이 영화전체가 감동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비요크의 친구로 나오는 까뜨린느 드뢰브의 변함없는 순수한 우정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영화는 감동을 빼면 사실 너무 답답하고 이해불가능이다.
심청이가 눈먼 아버지를 두고 인당수에 빠진 것이 굉장히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행동이었 듯 셀마의 선택도 비난받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자기가 다죽게 생겼는데 약속이라고 중요한 증거를 말하지 않다니!!! 친구랑 애인이라는 사람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2천달러를 만들어서 셀마를 구했어야지!!!!!


어쨌든 약 2시간 20분짜리 감동의 물결.

<200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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