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4월 1일 브라이언 맥나잇 콘서트.. 내가 어찌 지금 4월 1일을 기약할 수 있으랴.. 아 만우절 뻥이어라
오늘 오랜만에 온종일 칩거하며 겨울잠을 잤더니 또 편두통이 도졌다.
이상한 '결벽증'이 있는 나에게 오늘 칩거는 소심한 스트레스 분출인 듯 싶다.
연체나 결석같은거하면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아는 내가 오늘 시립도서관 책을 연체를 했다.(써놓고 나니까 약간 모자른 애 같은데..) 설마 시민 자격을 박탈하진 않겠지. 가 아니라 내일 빌리려고 한 다른 책 신청이 안되어 당황했다. 아 역시 나쁜짓은 좋지 않아..
아 어쨌건 브라이언 맥나잇! 브라이언 맷나잇..
누군가 나에게 무언가를 물어볼 때, 멋지게 대답할 수 있는 한마디가 필요한 것 같다.
좋아하는게 뭐에요? 한 육천개는 될텐데.. 뭐도 좋고 뭐도 좋고.. 가 아니라 상대를 납득시킬 수 있는 딱 한가지. 특히 요즘 이상형이라는거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해보았는데 오늘 라천에서도 이상형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흠칫.
제 이상형이요? 키는 적어도 저보다 머리는 하나 더 있으면 좋겠는데 제가 힐을 신으면 175가 넘으니.. 얼굴은 눈에서 어떤 기가 느껴지고 관상학적으로.. 유머코드가 좀 중요하고 문화적으로 무관심하다거나 무식하지만 않다면.. 책을 좀 많이 읽고 싸이월드 BGM에 돌들의 음악으로 도배하는 감성이 아니었으면 좋겠..
이라고 이제는 말하고 싶지 않아졌다.
결국 내가 찾는 사람은 의리있는 사람이다.
근데 '의리', 이게 더 어렵지.
약 먹었으니 잠이나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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