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6일 토요일

고작 24시간 오티를 다녀왔을 뿐인데 혓바늘돋고 피부트러블생기고 장난하나ㅜㅜ

월요일부터 새벽같이 일어나 뒷산 하이킹을 감행해야겠다. 체력은 국력인데 국력이 너무 후지다..

아무튼 약 15년차의 에이지갭을 넘나드는 사람들과 (가히 현란한 말빨들을 제외하고)생각보다 무난한 오티를 즐기고 돌아왔다.

나의 전 모교 사람들이 얼마나 드세고 특이했었는지 몸소 리와인드..

집에 들어오자마자 떡실신해서 잠들었는데 9시경에 대구로 귀향간ㅜㅜㅜ 우리 요크셔 브라더한테 전화 안왔으면 내일 아침까지 내리 잤을 뻔했다. 스터디 벌금 순위 업라이징 될 뻔..

월요일부터 당장 5분 단편 촬영에 들어간다고 시나리오를 써오라는데 뇌를 렌지에 돌려서 해동해야 하나

저질 체력때문에 죽을 맛이다. 평일 9시간 풀 수업과 촬영에 반납된 휴일들로 3월이 지나면 자연스레 미친 정신력으로 재탄생되겠지..

설렘 50% 벌써피곤 20% 의욕 30%

지금 이 수준만 주욱 유지하자..

공부 이외에 날 힘들게하는 모든 것들은 너그럽게 무시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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