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실주의와 형식주의 Realism and Fomalism
(1) 사실주의(Realism)
- 뤼미에르 형제의 <열차의 도착> - 사실주의적 전통의 시초
- 단순성, 자발성, 직접성의 특징, 단지 카메라는 객관적으로 사용 즉 녹화하는 기계
- content(내용) 중심
- 기록 영화, 다큐멘터리
- 암시적으로나마 다분히 이념적임
(*) Classical cinema(고전적 영화) - Fiction movies(극영화)는 기록영화와 전위영화의 사이의 범주
(2) 형식주의(Fomalism)
- 조르주 멜리에스 <달세계 여행> - 형식주의적 전통의 시초
- 추상적, (가장 극단적인 예인) 전위 영화의 경우 pure forms(순수 형식 ; 색조, 선, 형상)이 내용의 전부를 이룸
- form(형식)과 technique(기교) 중심
- 전위 영화, 뮤지컬, SF영화, 환상적 영화
- 정치적, 종교적, 철학적 이념을 다루는데 뛰어남
Shot의 형식이 소재의 진정한 내용이지 현실에서 실제로 지각되는 그 자체가 꼭 소재의 내용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즉
content(내용)과 form(형식)은 상호 연관적인 용어로 사용될 때 가장 적합하다.
2. 쇼트 The Shots
(1) extreme long shot
<수색자 The searchers│John Ford│1956>
- 근접쇼트가 어떤 맥락에서 찍혔나를 밝혀주는 공간적인 준거틀로 사용되기도 하기 때문에 establishing shots(구축 쇼트)라고도 불림
- 서사적 영화(epic films)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
- 촬영 장소가 중요한 역할을 함
- 서부 영화, 전쟁 영화, 사무라이 영화, 역사 영화 등
- 익스트림 롱 쇼트의 대가들: 그리피스,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존 포드, 구로사와 아키라, 스티븐 스필버그 등
(2) long shot
<클로저 Closer│Mike Nichols│2004>
- 연극에서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에 해당
- 이 범주 안에서 피사체와 가장 근접한 것은 Full shot(몸 전체를 겨우 담는 것)임
- pantomime(무언극)에 가장 적합하며 다양한 얼굴 표정을 잡을 수 있음
(3) medium shot
<패왕별희 Farewell my concubine│Chen Kaige│1993>
- 무릎이나 허리 위에서부터 인물을 잡음
- 해설 장면, 움직이는 장면, 대화 장면을 포착하는데 유용함
- two shot(2인 쇼트)과 three shot(3인 쇼트) 등 몇 가지의 변형이 있음. 단 3인 이상을 잡을 때에 배경에 다른 인물이 없다면 Full shot이 되어 버림
- over the shoulder shot : 보통 두 명을 잡는데 한 사람은 카메라에 등의 일부를 보이며 다른 한 사람은 카메라를 마주 대하는 것
* over the shoulder shot 의 예
(4) close-up
<샤이닝 The shining│Stanley Kubrick│1980>
- 피사체의 크기를 확대하여 사물 또는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상징적인 의미 작용을 함
- extreme close-up은 이 쇼트의 변형으로 얼굴 대신 한 사람의 눈이나 입만을 보여 줄 수도 있음
(5) deep focus shot
* 영화 속에서 케인의 아내는 자살을 시도하여 어두운 방의 침대에 누워있고, 화면 밑부분엔 가장 근접한 거리에서 빈 컵과 약병이 포착되고 있다. 화면 중간에는 케인 부인이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중간거리로 보여진다. 화면 윗부분에는 원거리에서 문을 통해 들어오는 케인이 보인다. 이제 이 한 커트는 명확한 선언을 하고 있다. 관객의 눈이 움직이는 화면의 가장 밑부분에서 중간, 원거리로의 이동을 통해 극약을 케인의 부인이 마셨으며, 그것은 케인의 비인간성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펌>
* 영화사상 유명한 한 커트의 스틸이 있다. 테이블에서 천장까지 한눈에 보이는 커다란 홀 테이블 이쪽 끝의 사내와 저쪽 끝의 사내가 소리라도 질러야 의사소통이 가능한 거리, 20여명의 사람들의 얼굴 하나 하나에 또렷한 초점이 맞아있는 이 장면은 오손 웰스가 시민케인에서 사용한 딥 포커스의 대표적인 쇼트이다.<펌>
<시민 케인 Citizen Kane│Orson welles│1941>
- 광각 렌즈가 필요하기 때문에 wide angle shot(광각 쇼트)라고도 불림
- 전경, 중경, 배경의 모든 피사체를 동시에 포착하며 모두에게 선명하게 초점을 맞춤
- 롱 테이크나 미장센의 구현을 통한 관객의 선택적 감상을 이루어 냄. 즉 화면의 pin out 현상 없이도 자유로운 카메라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여 롱 테이크에 헌신, 관객은 전체 상을 보면서 스스로 상을 조합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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