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만남 이후 2012벙개 실패 어느새 계절이 한 번 더 변해있었다.
백만인의 무한도전조차도 시청하지 않던 우리 희진언니가 화성인 바이러스와 남녀탐구생활에 이어 연애불변의 법칙까지 발을 디디셨다가 심하게 데이고 오셨다. 그런 슈레기만발 프로그램은 보지도 듣지도 말자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어쩌다 저쩌다 보니 3시반에 시작한 톡크가 9시가 훌쩍 넘어서야 끝이났다.
언제나처럼 언니와 얘기하고 나면 어정쩡한 20대의 치기어림이 다독거림을 받고 멋진 삶들을 만나게 되고 항상 기분이 좋다. 퐈이팅이다 크핫핫핫
일년내내 죽도록 일하다 연말에 시궁창으로 빠지는 우리들의 라이프는 다 조만간 대박나기 위한 과정일뿐이라고! 연말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고 연초에 언니의 아트센터 입성에 발맞춰 삼청동 와인바 고고씽!
아무튼 오지게 추운 오늘 전철역 세정거장 이웃 희진언니와 즐거운 런디너 *^^*
한 두달 무지막지하게 놀았더니 동글동글 내 얼굴
모자이크 기능이 없어서 아쉽..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