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진덕삼│출연 견자단, 사정봉, 양가휘, 여명, 판빙빙 등
20세기 초 중국 청나라 시대에 일어난 민주주의 혁명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나라의 20세기 초, 한일합방의 시작부터 1950년 이승만정권에 이르기까지(사실은 1990년대까지..)의 역사와 비교해서 보면 더 많이 서글플 듯..
하지만 중국의 국민성은 우리나라보다 무척이나 덜 영악하고 덜 야비하다.
가진 자가 앞장설 줄 알며, 경찰이 지배국에 몸은 팔았을 지언정 양심과 피는 팔지 않더라.
민주주의가 편의점에 진열되어 있는 과자봉지같은 것인 줄만 아는 요즘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이 보고 배울 것이 참 많은 영화였다.
칼로 난도질을 당해도, 폭탄다발이 내 눈앞에서 터져버릴지라도 모두를 위한 혁명 앞에 몸을 던질 수 있었던 정신을, 냉혈한처럼 바라만 보는 지경은 아니된다 아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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