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마크 웹│출연 조셉 고든-레빗, 조이 데샤넬, 제프리 아렌드, 페트리샤 벨커
당신은 누구를 떠올렸는가?
계속 한 사람이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모든 과거를 훑어봤을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가 위로가 되는 건, 썸머가 소문처럼 독한 여자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나만 썸머를 만났던 적이 있었다거나, 나만 썸머였던 적이 있었던 건 아니라는 점이다.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거나, 사랑따위 믿지 않는다고 독하게 말하는 건 (이미 알고 있겠지만)단지 그런 사람을 못 만났기 때문이지 초식남 뭐 그런 성향은 애초에 없는 거 아닌가. 본인이 연애 할 능력이 안되는거면서 선방을 날리는 거거나.
아무튼 썸머는 잘못했다. 악의없이 마음가지고 장난하는 건 작정하고 그러는 것 보다 더 나쁘다.
세상살이의 진리는 50대50이 아닌가. 좋지 않으면 싫은거다.
왜 다들 싫은거는 확실하면서 좋은 건 경우의 수가 그렇게 많은 건지 모르겠다.
좋지 않으면, 싫은거다. 가릿?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