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장진│출연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한채영
피프 개막작, 장동건, 장진감독.. 당연히 개봉사수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다행히..영화를 보고나니 다행이라는 말이 절로..)때를 놓쳤고 KOFA에서 상영할 때는 대하 먹으러 당진 내려가느라 못봤고 올 추석때 텔레비전으로 볼까 하다가 감기때문에 오도가도 못하는 무료한 일요일, '굿'다운로드를 통해 굿모닝 프레지던츠들을 만났다.
앤딩자막 올라올 때까지 스페이스 버튼을 세 번이나 눌렀다..
이 유치함에 경악하는 내가 이제는 더 이상 순수하지도 않고 때가 덕지덕지 묻은 것만 같아 한 번.
잘생긴 차지욱각하께서 어린시절 회상하실 때 한 번.
그리고 고두심이 대통령일 때 한 번..
아메리카대륙에 강도 70정도의 지진이 일어나서 군사시설이 모조리 아작나지 않는 한 우리나라는 절대 미국한테 20데시벨 이상의 목소리를 내지 못 할 것을 너무도 잘 아는 어른들에게 이런 허무맹랑함은 너무 유쾌해서 재미없다.
장진 감독님 어여 다시 백투더 리얼 라이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