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켄 콰피스│출연 밴 애플렉, 제니퍼 애니스톤, 드류 베리모어, 스칼렛 요한슨, 저스틴 롱 등
동명 소설이 베스트셀러였을 때, 난 속으로 약간 비웃었다.
68억 인구를 남과 여로 이등분해서 그 심리를 두 가지로 파헤친다는게 가당치도 않다고 생각했다.
자란 환경도 다르고 (여러분이 좋아하는)혈액형도 다르고, (내가 좋아하는)별자리도 다르고, 사주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어찌 X,Y염색체로만 파악이 된다는 말인가.
친구 붙잡고 그 혹은 그녀가 보낸 신호에 대해 논의하고 설레다가 실망하고 반복반복 하는 시간에,
상대방에게 '반하지 않았다'면 직접적으로 얘기하고, 상대방의 마음이 궁금하면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될 일들이다. 그럼 너는 그렇게 잘 하고 사냐? 라고 물어보면 당당하게..아니라고 말하겠지만
뭐 그러니까 계속 책도 팔리고 영화도 나오고 비웃으면서 보고있고 그러는거 아니겠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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