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5일 월요일

환상

명절에 막히는 고속도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릴 적에는 꼭 해남이나 여수남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다짐했었으나, 굳이 꼭 그러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ㅋㅋ

암튼 그래서 매우 근거리 이동을 마치고는 집에 돌아와 하루종일 라디오를 켜놓고 있는다.

이제는 지성인이니 교통방송을 켜놓는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하루종일 노래만 틀어주는 비지엠 방송은 지성인이 되고서도 끊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원래 일요일에는 잘 듣지 않는 라천을, 과속스캔들의 후폭풍이 너무 심해 잠이 오질 않아 틀었더니 비지엠 주구장창 방송 중이다. 오늘도 일찍자긴 글렀구나..그래 잠은 죽으면 평생 자..

 

그럼 즐거운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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