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켄 로치│출연 엘피디아 칼리로, 애드리언 브로디, 필라 파딜라
빌어먹을 자본주의라고 욕하고 사회주의로 전향해버릴 수도 없고
어떤 투철한 이념과 철학이 있어 인권운동에 뛰어들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지금은 그저 음지의 마른 나뭇가지들을 마구잡이로 쳐 내어 일부로 양지를 보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되어 약자의 편이 되었을 때, 아주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날을 위해 나는 시궁창 속에서도 유유히 헤엄을 쳐야겠지
그리고 적어도 10년 뒤에는,
켄로치가 나를 울렸 듯 나도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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