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4일 목요일

Inglourious Basterds(2009)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출연 브래드 피트, 크리스토프 왈츠, 다이앤 크루거, 멜라니 로랑 등

 

이 영화가 언급된 어디선가 헤모글로빈의 철학자라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별명에 반기를 든 글을 읽은 기억이 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는, 이번에도 그가 극장 맨 뒷줄까지 쉴새없이 튀겨주는 현란한 헤모글로빈에 엑스터시 제대로 느꼈다 하악.

그리고 그 보다 우월한 말장난, 그 보다 우월한 브래드피트, 그리고 이 영화의 최고봉 크리스토프 왈츠,

아돌프히틀러의 얼굴이 총알받이가 되어 구멍이 숭숭뚫리는 장면보다 타이틀 시퀀스에서 크리스토프 왈츠의 대사가 만들어내는 장면이 압도적으로 우월하다. 아 진짜 꼭 봐요 다들.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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