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일 화요일

VisitorQ(2000)

 

감독 미이케 다카시│출연 엔도 켄이치, 우치다 슌기쿠, 와타나베 카즈시, 후지코

 

가출한 딸과 원조교재를 하는 아버지.

아버지를 조루라고 놀리는 딸.

아들에게 폭력을 당하는 어머니.

이지메 당하는 아들.

 

VJ인 아버지는 시청률에 눈이 멀어 이지메 당하는 아들을 소재로 이용하려하고 동료에게 쓰레기 취급받자 동료를 성폭행하다가 살인을 하게 된다.

아버지의 머리를 돌로 하루에 2번이나 내리 친 인연으로 함께 머무르게 된 비지터Q 덕분에 진정한 모성과 여성성을 발견하게 된 어머니는 폭력을 휘두르는 아들에게 식칼을 집어던지고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게 된다.

결국은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아들을 이지메하는 친구들을 죽이고 가족은 서로의 사랑을 느끼게 된다.

 

물론 엄청 과장된 이야기겠지만, 이건 분명 일본의 현주소 일 것이다.

지구의 수명이 다 하기 전에 사람들이 종말을 불러올 것 같아 무섭다.  

 

"왜 이제 왔어..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어."

<200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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